[LH중곡 입주 조합원의 공연 홍보] 연극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밤" 극장이 아닌 곳에서 즐기는 연극을 홍보합니다!

이성철
2025-05-25
조회수 157

*위 공연 홍보는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허락을 받아 올리는 게시글입니다. 


안녕하세요. LH중곡 달팽이집의 입주 조합원이자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철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연극 예술인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항상 멋지게 바라보고 응원하는 일이죠.

아마도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을 인생의 치열함 만큼이나 열심히 살아감에도

 그 결과와 보상이 크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넵, 쉽지 않아요. 

하지만 연고도 없는 이 서울에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안정감과 힘은 

이곳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조합의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민쿱에서도 제 역량을 발휘하여 기여를 해보고 싶지만...!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쿱에 연극예술의 과정을 만들자! 

라는 마음가짐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고민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면 갈 수록 고민만 깊어지면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네요. 말한 바가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ㅠㅠ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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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고민은 사람에게 열정의 연료가 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요지부동으로 만들어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평소다도 조금 특별한 고민이 2022년 어느 늦은 밤에 있었죠.

"나는 이 어려운 주제로 어떤 대본을 써야 할까...?"

그리고 그 고민의 해결은 제가 가장 귀중히 여기는 것들을 이야기로 담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함께해온 사람들과 가지는, 소탈하지만 상냥한 소통의 시간을 이야기로 써보자! 

그 더없이 따뜻하고 소중한 만남들을 글로 빚어내는 것이었죠.


그 이야기가 담긴 연극,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밤>이 작년 9월 초연 이후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

이번 공연이 가진 조금 특별한 점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인 바(BAR)에 있답니다.

어느 골목길 건물 지하의 LP바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인 이 연극은

이전 공연인 소극장 무대에서도 연출의 아이디어와 배우들의 연기로 찬사를 받았었지만,

이번에는 공연장이 아닌, 실제로 운영중인 바에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살롱극이라고 하는, 정식 극장이 아닌 장소에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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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성북구, 성신여대역에 소재한 “생각 정리하는 바”입니다.

 공연 주최, 주관을 맡은 "정:지 페스티벌"에서 섭외된 곳인데요.

 인생을 상담해주는 라이프 코치와 바텐더가 함께 운영하는 독특한 고민상담 바.

고객의 감정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며, 조용한 대화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번 공연은 이곳에서 위스키 한 잔과 함께 연극을 감상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민이 칵테일이 되고, 칵테일이 연극이 되던 밤”
살롱극이 공간에 스며들며 관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래 전, 연극인들의 선배들이 극장이 적었던 시절에 공연하시던 방법인 살롱극.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물리적인 장소의 일체감.

그리고 이야기가 가진 주제와 바의 컨셉이 잘 들어맞는...! 

그야말로 생동감과 낭만에 있어서 완벽한 형태가 되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희 공연에는 정말로 안성맞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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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필한 이 대본이 엄청난 명작이라고 감히 자랑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신인인 저를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

제가 소중히 여기던 사람들과 함께 보내던 시간들을 상징하는 작품

그리고 서울에 상경하며 처음 만났고, 계속 함께 해왔던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마저도 녹아있는 작품

이 작품을 여러분들께 홍보함과 함께 다시금 제 삶과 이야기 일부가 되어주신 것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디 이 특별한 자리에 함께하여 공연을 보고,

 좋은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공연은 6월 20~22일, 금(19:00), 토(15:00, 19:00), 일(17:00)에 상연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와 함께 공연을 보고 이야기하실 수 있고요!

자세한 공연 정보와 예매방법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극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밤 예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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