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집에 들어와서 삶의 터전은 꾸렸지만, 재무, 노동, 주거권, 마음건강, 협동조합 등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은 민달팽이들!
조합원이 시민으로써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들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MOU를 맺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함께한 재무교육에 이어
두번째 교육은 <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노동법 상식>
- 일시 : 2022년 6월 13일(월) 저녁 7시30분 - 9시30분 (2시간)
- 장소 : 줌(zoom)
- 강사: 나현우 청년유니온 활동가
“근로계약, 연차휴가, 임금계산, 부당해고, 실업급여, 4대보험,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응 등”에 대한 내용을
MOU 맺고 있는 단체이자 사무실을 함께 쓰고있는 청년유니온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 시간을 일하면서 보내는데요,
내가 쓴 근로계약서는 정당한 것인지, 주휴일을 사장님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
노동자로서 내 권리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일을 시작하게 되죠.
저 또한 첫 직장이 연차의 개념이 없는 곳이었는데요, 회사가 여름 휴가일 때 전 직원이 모두 3일 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고, 연차를 요구했을 테지만, 당시에는 누구에게 이걸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고,
또 사장님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서 입을 떼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하면서는 한 번도 주휴일을 챙기는 곳을 보지 못했고요.
이렇듯 일을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노동법 교육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었어요.
1. 들어가며– 우리는 노동력을 파는 것이지, 인격을 파는 게 아닙니다.
2. 첫 단추를 잘 끼우자 –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위반 대응
3. 일 잘은 휴식을 먹고 자란다 – 휴식시간 보장, 연차휴가, 유급휴일
4. 존엄하게 일하기 -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대응
5. 동작 그만, 밑 장 빼기냐 - 임금 계산하기(최저임금, 연장-야간-휴일수당)
6. 안전하게 이별 - 퇴직과 해고 – 부당해고, 해고예고수당, 실업급여
7. 모두의 안전망, 4대 보험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8. 우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노동조합
2시간 교육에 엄청 방대한 내용이죠? 강사님께서 이정도면 대학교 한 학기 분량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니 개념정도만 훑고 지나가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빡빡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표준근로계약서를 함께 보면서 근로계약서에 꼭 들어가야하는 내용과 단어도 배우고,
정확히 주휴수당이 어떤 의미인지 각 개념을 확인하고, 연장-야간-휴일수당 계산 방법 등등 새로 배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육에 들어가면서 얘기해주신 ‘우리는 노동력을 파는 것이지, 인격을 파는 게 아닙니다.’라는 말이었어요.
근로계약은 노동자가 자신의 인격이 아니라 노동력을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하는 계약이고, 이것을 원칙으로 삼고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이 말이 아닌가 싶어요!
다음 mou교육은 7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주거권, 세입자인 나에게도>
민달팽이의 핵심 교육 주거권 교육입니다!
신청은 아래에서 고고!
https://bit.ly/주거권교육신청
달팽이집에 들어와서 삶의 터전은 꾸렸지만, 재무, 노동, 주거권, 마음건강, 협동조합 등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은 민달팽이들!
조합원이 시민으로써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들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MOU를 맺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함께한 재무교육에 이어
두번째 교육은 <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노동법 상식>
- 일시 : 2022년 6월 13일(월) 저녁 7시30분 - 9시30분 (2시간)
- 장소 : 줌(zoom)
- 강사: 나현우 청년유니온 활동가
“근로계약, 연차휴가, 임금계산, 부당해고, 실업급여, 4대보험,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응 등”에 대한 내용을
MOU 맺고 있는 단체이자 사무실을 함께 쓰고있는 청년유니온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 시간을 일하면서 보내는데요,
내가 쓴 근로계약서는 정당한 것인지, 주휴일을 사장님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
노동자로서 내 권리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일을 시작하게 되죠.
저 또한 첫 직장이 연차의 개념이 없는 곳이었는데요, 회사가 여름 휴가일 때 전 직원이 모두 3일 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고, 연차를 요구했을 테지만, 당시에는 누구에게 이걸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고,
또 사장님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서 입을 떼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하면서는 한 번도 주휴일을 챙기는 곳을 보지 못했고요.
이렇듯 일을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노동법 교육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었어요.
1. 들어가며– 우리는 노동력을 파는 것이지, 인격을 파는 게 아닙니다.
2. 첫 단추를 잘 끼우자 –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위반 대응
3. 일 잘은 휴식을 먹고 자란다 – 휴식시간 보장, 연차휴가, 유급휴일
4. 존엄하게 일하기 -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대응
5. 동작 그만, 밑 장 빼기냐 - 임금 계산하기(최저임금, 연장-야간-휴일수당)
6. 안전하게 이별 - 퇴직과 해고 – 부당해고, 해고예고수당, 실업급여
7. 모두의 안전망, 4대 보험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8. 우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노동조합
2시간 교육에 엄청 방대한 내용이죠? 강사님께서 이정도면 대학교 한 학기 분량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니 개념정도만 훑고 지나가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빡빡하게 준비해주셨습니다.
표준근로계약서를 함께 보면서 근로계약서에 꼭 들어가야하는 내용과 단어도 배우고,
정확히 주휴수당이 어떤 의미인지 각 개념을 확인하고, 연장-야간-휴일수당 계산 방법 등등 새로 배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육에 들어가면서 얘기해주신 ‘우리는 노동력을 파는 것이지, 인격을 파는 게 아닙니다.’라는 말이었어요.
근로계약은 노동자가 자신의 인격이 아니라 노동력을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하는 계약이고, 이것을 원칙으로 삼고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이 말이 아닌가 싶어요!
다음 mou교육은 7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주거권, 세입자인 나에게도>
민달팽이의 핵심 교육 주거권 교육입니다!
신청은 아래에서 고고!
https://bit.ly/주거권교육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