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서대문구 청년누리 달팽이집 입주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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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대문구청)과 민간(포스코1%나눔재단) 그리고 시민사회(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달팽이집을 처음 만들었던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청년누리 달팽이집’을 만들었습니다.




청년누리 달팽이집 모집 설명회


6월 29일 금요일에 ‘청년누리 달팽이집 모집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50명이 넘는 분들이 사전에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하셨어요. 관심이 뜨거워서 많이 놀랐답니다. 


설명회 참여 사전 신청을 하신 분들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청년누리 달팽이집의 입주과정과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실제 달팽이집 살이는 어떠한지, 청년누리 달팽이집의 주택 특징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회 때 듣고 싶다고 남겨주셨어요. 설명회는 두 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풍성하고 다양하게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먼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임소라 이사장이 민달팽이의 활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청년누리 달팽이집 바로 근처에 있는 달팽이집 2호에 살고 있는 김강 조합원이 ‘남가좌동에서 살아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달팽이집 5호에 살고 있는 박현미 조합원이 ‘공유주거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옆동네인 북가좌동의 청년 공동체 이와일가의 신현정님이 ‘청년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세 분 모두 각각의 공동체에서 함께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고, 알차게 나누어 주었어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송현정 입주관리팀장이 입주 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궁금한 부분들을 묻고 답하며 설명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입주신청자 교육


입주를 신청하신 분들은 7월 24일을 끝으로 두 번의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1차교육은 입주신청자와 조합이 서로 처음 만나는 시간었어요. 임소라 이사장이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활동을 소개하고 교육 참여자 분들이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청년들이 왜 협동조합으로 모였는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송현정 입주관리팀장이 향후 입주 일정을 안내하였습니다. 참여자 전체가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차교육은 앞으로 함께 살 수도 있는 분들이 서로에게 더 다가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달팽이집에서 어떻게 살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육 참여자들이 앞으로 달팽이집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사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먼저 공유주거 사례를 발제하였습니다. 송현정 입주관리팀장이 달팽이집의 입주자로서 함께 사는 이야기를 발제 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나누기에 앞서 가볍게 내가 집이라고 느끼는 요소와 그 반대요소를 이야기하며 몸을 풀어보았습니다. 현재 달팽이집에 살고 있거나 조합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김강, 김기태, 박재범, 황소연 조합원이 테이블에서 퍼실 역할을 하며 테이블 토크를 진행 했어요. 그래서 다소 어색할 수도 있었던 테이블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는 편안한 이야기장이 될 수 있었어요. 집에 대한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달팽이집에 산다면 해볼 법한 것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제 청년누리 예비입주자 분들에게는 입주 전 1회의 인터뷰와, 입주 후 두 번의 워크숍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1-2개월 뒤에는 새로운 입주조합원이 생길 텐데요.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