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달팽이집 소방훈련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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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팽이에요.


오늘은 달팽이집에서 실시하는 소방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청년누리 달팽이집 소방훈련 (22.11.07)


소방훈련은 10인 이상 입주민이 있는 주택에 1년 1회 실시하는 의무사항이에요(소방시설법 제22조). 

달팽이는 9월부터 1년간 10인 이상 주택을 모두 교육한다는 목표를 갖고 활동하고 있어요. 


지난 9월 달팽이집 연희를 시작으로, 10월 SH독산역, 11월 청년누리 달팽이집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하였어요. 


SH독산역  달팽이집 소방훈련 (22.10.20)


소방훈련은 필수적으로 소화(불끄기), 통보(화재 알리기), 피난의 내용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달팽이는 집별 특성에 맞추어  소화기 사용방법, 층별 발신기(소방벨) 작동방법, 완강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있어요. 


달팽이집 연희 소방훈련 (22.9.4)


그러면 소방훈련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1. 화재가 났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바깥으로 대피하는 것이에요. 내가 대피한 이후에 신고를 해도 늦지 않아요. 

2. 불이 작고 천장까지 번지지 않을 경우 소화기를 사용해요. 이 경우 혼자 있을 때는 대피하시고 2명 이상이 있을 때만 사용해야 되어요. 소화기는 땅바닥에 내려놓은 후 핀을 뽑고, 손잡이를 눌러서 화재를 향해 쏩니다.  

3. 밖으로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 옥상으로 피해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거나 구조요청을 합니다. 

4. 응급처치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가슴압박(30회), 인공호흡(2회)을 번갈아 실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교육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아요. 


소방훈련을 같이 한 입주조합원 달팽이들의 반응은 


"전에 학교에서 불이 났는데 소방벨이 작동하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다"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집은 특히 화재에 취약한데 훈련을 열심히 받아야겠다"


 안전에 대한 우려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어요.  

현장 확인과 입주조합원 피드백을 통해서 추가 소방 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민달팽이는 더 안전한 달팽이집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꿈틀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