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독산역 달팽이집 입주 1주년 파티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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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부터 금천구 독산동 SH독산역 달팽이집의 66세대 입주가 시작했었죠! 어느덧 입주 1년이 되어 소소하게 1주년 파티가 열렸습니다:D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1층 커뮤니티실에 슬슬 모였어요. 코로나 시기에 입주한 집은 입주교육, 반상회 등 대부분의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소규모 모임 외에는 대면해서 만나는 일들이 정말 드물었죠. 

1년동안의 활동 사진 전시


안녕하세요. OO동 OO호 김달팽입니다. 요런 요런 마음으로 여기 왔어요!

얼굴 보면서 인사하고 서로 소개도 나누고 마을지도도 꾸미고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D


오늘은 포도주, 레몬청을 만들려 합니다. 각자 집에서 도마, 칼, 볼, 체 등 챙겨왔답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포도를 씻고 닦고 주물주물하며 설탕과 효모를 넣으면 포도주 완성!

레몬을 깨끗이 씻고 닦고 슬라이스하여 설탕에 절이면(?) 레몬청 완성!

포도, 레몬이 진짜 많았는데 여러 명이 모여서 또 이야기 나누면서 주물주물하며 너무 재밌게 만들었어요.

레몬 40과가 꽤 많더라고요. 우리가 가져온 유리병에 다 안 담길 것 같아서, 집에 가서 큰 통을 다시 가져오려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오프라인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단톡방에서는 말하기 어려운 것들도 더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가 되고 공감도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이 피자먹고 독산동정글(동아리)에서 102동 옥상의 텃밭 투어를 시켜주었어요. 💚 🌳 🌾 어느덧 토요일 밤이 되었고, 달팽이집에서의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우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습니다.



포도주는 2주 뒤에 면포에 짜주고 자주 흔들어주고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다음에 다시 모여 포도주를 짜기로 했어요. 그리고..? 숙성이되면..!! 연말파티에서 오픈해서 같이 마시기로 하였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천천히 이웃을 만들어가고, 달팽이집 자치운영 시스템에 서로 적응해보고 새로운 나의 공간&우리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어요.  조합 사무국은 1년 살이에 대한 입주조합원 인식조사&심층인터뷰를 진행했죠. 이를 통해 다음 1년의 운영방식을 보완해 보고 2023년의 새로운 계획을 독산역 식구들과 함께 만들어보려 합니다.


참여 후기

오프라인에서 첫 만남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포도주가 다 만들어 지는 날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함께할 이벤트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다은


독산동 달팽이집에서 자취를 시작한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늘 온라인 모임이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웃들과 일주년 자축 파티를 오프라인으로 제대로 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집순이지만 은근히 외로움을 타는(?) 저에겐 더할 나위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만든 레몬청과 와인이 맛있게 익기를 바라며 다음 만남을 기다려봅니다.

-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