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2023 총회준비모임

2023-01-19
조회수 246

2023년 1월 14일 토요일에 민쿱의 총회준비모임(총준모 라고 할게요^-^)이 진행 되었습니다.


🙂 일시: 2023년 1월 14일(토) 오후 2~6시

🙂 장소: 강북노동자복지관 2층

🙂 참여자: 총 13명(시도, 박현미, 박송이, 지수, 정기웅, 서동규, 송현정, 이한솔, 진남영, 정준혁, 홍찬, 이지원, 정의빈)


민쿱은 작년부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총준모를 통해 민주적이고 풍성한 총회를 만들어 오고 있죠!  (22년 총준모 활동보고: 클릭하여 보기)

총회준비모임은 총회에 앞서 조합 사업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평가와 계획을 조합원 분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총회 자료집(안)을 함께 보며 2022년에 진행한 사업들을 평가하고, 2023년의 사업 계획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의견나눔


평등문화교육 의견

- 달팽이집 입주조합원으로서 살면서 일상에서 느껴지는 긍적적인 영향이 있다고 생각

- 교육피드백은 대부분 좋음. 평등한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입주하며 안심된다는 의견이 많음

- 남자로서 참여했을 때 이런 가치관이 있구나 나와 다른 가치관을 체험한 느낌

- 최소한 싸우지말자는 메세지로 이해

- 잘 싸우자는 메세지로 기획

- 민쿱의 자랑스러운 교육이 되면 좋겠음. 응원!

- 기획자/참여자에게 불편함이 생기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


교육/모임 등 조합원 참여 의견

- 참여율은 어느 사업이든 고민되는 부분

- 모임에서 한시간 정도는 조합/달팽이집의 소속감을 느끼고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는 교류의 장이면 좋겠음

- 기존 사업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 다른 컨텐츠라도 새로운 자리를 만든다고 참여율이 늘어날 것 같지 않음


커뮤니티 의견

- 자료집을 통틀어 보면 일을 나열하고 있는 느낌.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지수 치는 고민이 필요해 보임. 성과를 내야하는데 일이 많음. 수치화되고 구체적인 목표 필요

- 민쿱 모델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실현 가능한 모델. 이 고민 필요

- 민간에 고립된 청년이 많은데 우리가 문제시하고 대안적으로 진행하며 메세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 조합원과 소통이 많이 필요


지역사회 활동 의견

- 달팽이집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느낌이 아직은 없음

- 달팽이집별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해 집마다 상황이 다른 상황. 이사회 차원에서 합의를 우선할 필요

- 현단계에서는 자임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

- 여러 사례에 대한 스터디 필요

- 스케일을 넓혀 우리의 지역을 구단위가 아닌 서울시로 둘 수도 있음

- 실제로 집내 단톡방에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논의는 건건이 있음. 조합 차원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개별 대화/논의들


공급/10주년 의견

- 공공과 협업하는 사례 외 시민사회와 협업 시도

- 지원주택 운영 확대를 위한 논의 필요

- 출자금 증자TF 운영

- 우리 앞에 못푼 의제들을 정리할 필요

- 우리 역량을 객관화하고 덜 것은 덜고 집중할 것에 집중하기

- 우리는 10주년을 통해 무엇을 하고싶은가

- 조직발전위원회 추천(다음 기수에는 정리할 것을 정리하고 가는). 주택협동조합이 맞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 주택임대관리업 관련


시설관리 의견

- 데이터를 잘 구성해서 임대인에게 전달

- 빌트인이 늘어나며 생기는 이슈들

- 시설 이슈 자료를 잘 모아보기(추후 활용)


오늘 소감 나눔

- 마음 모으고 생각 모아서 할 일이 참 많구나.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

- 민쿱이 더 저렴하고 더 안정적인 집을 제공함에 있어 이에 대해 민유도 더 열심히 해석하고 전달하겠다.

- 총준모를 통해 조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을 매번 느낀다.

- 달팽이집에 살며 어떻게 이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을까 느꼈던 것이 오늘 이야기들과 이어졌다.

- 하고싶은 것만큼만 하자.

- 총회 때 회의만 하지말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나도 고민해 보겠다.

- 우리 조합이 부족함보다 대단하다는 자부심을 느껴도 좋겠다.

- 오늘 의견 나누며, 나름 보람 있었다.

- 운영진 인원이 크게 바뀌지 않아 구성원들과 단절된 게 아니라 이어진 것 같고, 축적되었으니 앞으로 잘 만들어보자.

- 오늘 같이 해주셔서 모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