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서울역, SH답십리 달팽이집 입주를 환영해요:-)

2020-02-07
조회수 1990

2020년 1월 4일, SH서울역 입주 시작!

2020년 1월 5일, SH답십리 입주 시작!

2020년 1월 31일까지 모두 입주가 완료되었습니다. 짝짝짝

민달팽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공동체 생활 누려봐Yo!


임예슬 (SH답십리 입주 조합원)

“나만 힘든가?” 민달팽이로 서울살이를 하며 종종 삼키던 질문입니다. 항상 집이 뭐길래 이렇게 서럽고 작아지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민달팽이 SH답십리의 일원이 되어 함께 살아갈 사람과 집을 얻게 되었고, 불안해하지 않고 미래를 계획할 여유도 생겼습니다. 마치 든든한 누군가 뒷배를 보아주는 느낌에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앞으로는 튼튼한 달팽이집 안에서 겉과 속 모두 단단한 달팽이로 커나갔으면 합니다. 다가올 내일과 미래가 기대됩니다.


장경수 (SH답십리 입주 조합원)

처음으로 집이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가족과 함께 살던 집, 기숙사, 얹혀 지내던 공간들을 지나 오롯이 집 자체로 있는 집이 생겼다. 언제나 일인분은 하고 살아야지, 라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데 있어 집이 주는 의미와 공간이 남다르다. 모든 걸 내가 다 채워야 한다. 불안하면서도 기대되는 내일이 집에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경준 (SH서울역 입주 조합원)

어렸을 적 동네 사람들과 화목했던 기억이 그리워 서울역 민달팽이집에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자유로움과 함께 사는 즐거움이 조화를 이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미령 (SH서울역 입주 조합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달팽이집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게 되었어요. 함께 나누는 삶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열심히 생활해보려고요. 모두 화이팅! 


박성준 (SH서울역 입주 조합원)

기본적으로 확실히 입주조합원이 된 후의 제 기분과 그냥 일반 조합원일때의 느낌이 조금 다른것 같네요.
항상 입주 조합원을 꿈꿔 왔지만, 아직까지는 달팽이집이 조금은 강북쪽 위주로 있어서 아쉬웠지만, 점점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사업 지역도 넓혀가고 SH 와 LH 를 통해 조금 더 다양한 형식의 주거 공간? 혹은 주거 형태를 통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입주 조합원이 되고 나니 그리고 반상회라는 것을 하고나니 공동체? 문화와 더불어 살아나가고 살기 행복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다시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원룸형으로 오게 됬는데 아직까지는 과연 입주민들끼리 평화롭게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유지해나가는 것에 대한 걱정은 다소 조금은 있지만, 앞으로 최소는 1 년 최대 몇년 이상이던 살아나가면서 맞춰나가고 발전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아져서, 먼가 내 집의 입주자로서 조금 더 책임감이 생기고 어깨가 무거워 졌지만, 한편으로는 나만의 안식처, 쉼터,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