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달팽이집 3호 새식구와 함께하는 입주파티&운영회의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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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그리고 9월을 맞아 달팽이집3호 1층은 새로운 입주조합원들로 가득차게 되었는데요.

기존의 입주조합원들이 두고간 짐을 정리하는 것부터 

새로운 입주조합원들을 맞이하고자 새로운 벽지를 도배하고, 

부엌의 LED등을 교체하고, 입주조합원들과 같이 부엌을 닦기도 했어요.

그 결과 9월 중순 3호의 1층은 사람의 향기로 가득 찬 곳이 되었어요!    


그!리!고! 9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달팽이집 3호 3층에서 입주파티가 열렸어요.    

오늘의 자리는 달팽이집 3호 식구들이 사무국 직원을 초대해주셨어요.

바쁜 일상을 마치고 반가운 얼굴들이 한 분 한 분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떡볶이, 김치전, 갈비찜, 돈가스였어요. 3호의 식구분들, 진심으로 금손입니다. 정말 정성스레 준비해주셨어요.


그짓말이 아니고 포방터 돈가스 이사온줄 알았습니다. 

뼛속까지 양념이 스며든 갈비찜 먹고 뼈까지 씹어먹었습니다.

'김치전에는 파마산 치즈 두 스푼' 공식입니다 외우세요.

떡볶이 국물까지 쓸어먹다가 바지지퍼 터질뻔했습니다..


가득차있는 냉장고를 치우는 것부터 시작하여, 2층의 커뮤니티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고,

자치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입주조합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입주조합원들과 자치운영 그리고 역할을 정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새롭게 만난 식구들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아 사무국 직원들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운영회의를 마치고 더 즐길까 하던 찰나, 3호집 누군가의 시그널을 받고  조심스레 일어났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