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독립을 위한 '민달팽이' X '엔젤스헤이븐' MOU> 소개

2020-06-05
조회수 1700

안녕하세요. 민달팽이는 장애인의 주거독립을 위해, 지원주택 정책 개발 및 장애인 청년의 달팽이집 입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고민을 현실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엔젤스헤이븐'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주거독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청년이 있다면, 필요한 주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입니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이 보장받기 위해서는, 부족한 주택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 안정적이게 정착하고 독립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민달팽이는 이제 첫 걸음을 시작했지만, 향후에 주거취약계층이 안정적이게 독립할 수 있는 여러 차원의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누구든 달팽이집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독립을 이루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독립을 했을 때,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이하거나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제도적인 어려움은 민달팽이의 활동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세입자면 누구든 주거권이 보장받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