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월세지원 등 2020 민달팽이 주거복지 정책 결과 보고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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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조합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기반으로,
달팽이집 입주조합원들을 위한 자체 주거복지모델을 구축하고 지원하였습니다.


2020년, 민달팽이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지원 내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ㅎㅎ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코로나19 대응 긴급월세지원 입니다.


불안정/비전형 노동이 기본값이 된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19가 몰아친 충격은 정말 심각했습니다.
불안정한 소득은 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주거권 위협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전지구적 코로나19위기를 함께 버티고 극복하고자,
긴축예산을 통해 잉여금을 확보하고, 이를 주거비 긴급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충격이 심했던 대유형 시기에 맞춰 4월, 5월, 연말에 각각 월세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총 51명의 입주조합원에게 20% 월세를 지원하였습니다.


예산상의 한계로 대상자를 프리랜서, 자영업자, 비자발적실업자로만 제한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향후 피드백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는 청년들의 대표적인 주거 문제인 지.옥.고.라는 비적정 주거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개발하였습니다.

비적정주거가 몰려있는 도심부에 모처럼 서울역 달팽이집을 공급하게 되면서,
비적정주거 거주자가 입주를 신청할 경우, 1인당 약 2,000만원 수준의 보증금을 다른 조건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각지대 주거약자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기획을 시도하였습니다.

중곡, 응암, 목동, 연희 달팽이집을 통해 대안적 가구를 구성하고 싶은 2인가구의 입주를 가능하게 확장하였으며,
엔젤스헤이븐과의 MOU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습니다.



입주조합원들의 온전한 주거권 보장을 위해서 가야할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한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

민간,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자체적으로도 가능한 주거복지모델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 나은 민달팽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