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태양달팽이 출발해오~~ 달팽이집에 태양광이 생기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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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양    달팽이애오.

 

오늘은 기뿐   소식으로 돌아왔어오.

 

달팽이집 연희에 드뎌   태양광이 생겼어오.

 

  달팽이집 연희, 태양광 패널과 인버터


태양광은 3kW짜리인데 4명이 사는 201호로 연결되어오. (야후!)  

 

원래는 달팽이 스피릿에 따라 커뮤니티실에 연결하려고 했어오.  

 

근데 국가 지원금을 받으려면 개별 세대(생활공간)에 연결시켜야 한대오.  

 

그래서 입주가 애초에 확정된 201호 예비입주자들(2호에서 옮겨온 식구들)의 양해를 구해 설치했어오.  

 

 



  태양광 인버터


태양이 넘치면 남은 전기는 한전으로 가오(전기저축!?!).  

 

한전은 자기한테 들어오는 전기를 체크 해놓아요.

태양이 없으면, 201호는 한전 전기를 쓰게 되요.

한전은 그때 자기가 받은 것만큼 그 저축된 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해줘요.  


그래서 201호 뿐 아니라 다른 집들도 달팽이집에서 만든 전기를 쓰는 것이애오(좋다!!).  

 

 

이 태양광을 만드는 과정은 오래 걸렸어오..

먼저 연희동 달팽이집을 위한 사회적 건축주들이라는 게 있었어오.

청년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해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달팽이집을 만드는 게 목표였어오.

그중에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고, 태양광을 넣자는 얘기가 나왔어오.

 

  사회주택 건축주들 소개 


이후 시공 당시에 알아보니까 산업부에서 태양광 설치할 때 지원금이 나왔어오.


연희동 태양광은 산업부, 서울시, 서대문구의 지원금을 받아서 아주 저렴하게 설치했어오.

총 720만원 비용 중 산업부 지원금 250만원, 서울시 260만원, 서대문구 150만원을 받아서,

자부담금 72만원(사다리차 비용 10만원 별도)로 설치했어오. 720만원 짜리 태양광을 80만원에 설치해서 달팽이는 지금 기분이   매우 좋아오.


태양광을 신청하려면, 먼저 믿을 만한 업체를 알아봐야 해오. 

이후 그린홈 사이트에서 업체 선택을 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해오. 이 사이트에서 등록된 업체만 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새오.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면, 업체에서 건물 사진 등 필요한 서류를 보내달라고 연락이 와오. 

그러면 서류에는 건물과 신청자 정보 등 필요한 부분을 적어주면 되어오.  


서류를 통해서 원격으로 계약을 해오.

계약을 하고 나서는 자부담금으로 내어오. 산업부에서 자부담금이 고지되어오. 자부담금을 내면 이후 공사가 되어오.

공사가 진행된 다음에 산업부는 지원금과 부담금을 합쳐서 업체에 보내오.


 

^ 태양광을 신청하는 그린홈 홈페이지


앞으로는 새로 지어질 달팽이집에도 태양광을 넣고 싶어오.   

지금 제도로는 1명(혹은 법인-민쿱) 소유의 집에 3kW만 지원금이 나와오.

제도가 확장되어서,  달팽이집에 사는 모든 달팽이들이 태양달팽이가 되길 바라오!!